연말연시 ‘교통사고’ 주의보...추나요법으로 후유증 개선

김용두 기자 | kyd2347@naver.com | 입력 2021-01-22 1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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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연말, 연시 모임이나 행사는 취소됐지만, 개인 차량을 통한 이동이 늘면서 도로가 북적이고 있다. 겨울철에는 노면 상태 악화뿐 아니라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졸음 운전 사고는 주로 히터 때문에 발생한다. 창문을 닫은 채 히터를 틀면 차량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증하면서 졸음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환기를 하지 않은 차는 히터 작동 30분도 채 되지 않아 실내공기 질 권고기준인 1000ppm의 네 배인 4000ppm까지 치솟았다. 그러므로 졸음이 몰려오면 바로 히터를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 마음그린한의원 김현수 원장
만약 교통사고에 연루됐다면 경미한 사고라도 만성화될 수 있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사고 당시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후유증으로는 경추부 인대 손상으로 인한 '목, 어깨 통증', 요추 손상으로 인한 '허리 통증', 뇌진탕 후 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안증, 수면장애‘ 등이 있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발생 이후 짧게는 2~3일, 길게는 수주 뒤에 나타나기도 한다. 외상이 없더라도 의료기관을 찾아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개개인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사고 유형과 신체 손상 부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당시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가 뭉치거나 굳어 ‘어혈’이 되면 기혈의 순환이 막히고 통증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후유증 증상 개선을 위해 신체 곳곳에 발생한 어혈을 제거하고 원활한 기혈 순환을 돕는다.

한의원에서는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후유증 치료를 전개한다. 어혈과 담을 해독하는 한약 치료와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추나요법, 정제한 한약 성분을 국소 부위에 직접 작용해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재생을 돕는 약침요법이 대표적이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진행되어 고령자나 어린이, 임산부 등 노약자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중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밀고 당기는 과정을 통해 삐뚤어진 척추와 관절, 인대, 근육을 바로잡아 통증을 없애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기존엔 한의원이나 병원마다 추나요법 시술 비용에 차이가 있었으나, 급여화됨에 따라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라면 누구나 연간 20회의 보험급여 혜택을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후유증 치료는 천편일률적인 방법이 아닌, 1:1 맞춤 처방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의적 판단으로 치료를 중단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료진의 진단을 따르는 것을 권한다.

도움말 : 한방치료카 네트워크 양천구 신월동점 마음그린한의원 김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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