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상·전라·강원권역 건조주의보 수일 째 계속...산불발생 위험 커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01-10 0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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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22년 새해 두 번째 주말인 1월 9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남부지역 및 강원권역에 건조주의보가 수일 째 계속되는 만큼 산불 발생 및 예방에 국민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불(25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배 증가했으며, 10년 평균(2012∼2021)으로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원인별로는 산불의 절반 가까이(48%)가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소각재 투기 등 사람에 의해 발생했고, 특히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경상도 권역(14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 산불 중 40%가량(10건)이 산불진화헬기 등 공중진화가 어려운 야간에 발생했다며 산불발생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1월 둘째 주에 전북 남원, 경남 양산, 경남 함양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불진화헬기 7대 및 산불진화인력 215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 1월 9일 산불 개요(완료 3건) <제공=산림청>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겨울철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산불로 발화될 수 있고 자칫 큰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겨울 가뭄이라든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 또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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