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오섭 원장 건강칼럼] 추운 날씨 건조한 환경, 백내장 증상 악화 될 수 있어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4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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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추워지면서 해가 짧아져 빨리 어두워지고 찬바람과 함께 건조한 환경이 눈을 침침하게 만들 수 있다. 눈이 침침해 지는 것은 노안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때 단순히 계절적인 영향으로만 생각해 노안을 방치한다면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노안과 함께 오는 대표적인 질환은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시력저하, 빛 번짐과 눈부심, 혼탁한 시야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낮보다 밤에 더 잘 보이기도 한다.

백내장은 나이 듦에 따라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며, 그 외에도 눈 부상, 당뇨병, 신경성 피부염, 약물, 지나친 담배 소비 등이 원인이 된다. 간혹 선천적으로 유전이나 신진대사 장애에 의해서 백내장에 걸리기도 한다. 이 때에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시력 상실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백내장 초기 증상이라면 약물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본 후 백내장 진행상태에 따라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수술방식은 일반 백내장과 레이저 백내장으로 나뉘지만 절개 시 사용하는 수단만 바뀔 뿐이지 수술 방법은 똑같다. 일반 백내장의 경우초음파를 사용하여 단면절개하기 때문에 초음파 열(熱)에 안구가 상하는 등의 부작용이 일부 있었다.

반면에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단면 절개가 아닌 120˚다면 절개하여 각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단단히 고정시킨다. 120˚절개는 충격에 강한 각막을 만들 뿐만 아니라 삽입 된 인공수정체가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외부자극에 예민한 각막 내피를 보호하며, 2차 감염의 우려까지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하다. 수술이 잘 마무리가 됐다면 백내장 수술 후 한달 정도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자야 한다.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만지거나 충격이 갈 수 있다. 평상시 생활시에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주며 눈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달 정도는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백내장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하며 꾸준한 관리가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글 :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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