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O₂ 배출없는 '그린수소' 사업 본격 추진

김명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9-02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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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사옥(나주 빛가람동) <방송화면 캡처>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한국전력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없는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2일 전라남도·나주시와 그린수소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전해(P2G) 기술과 바이오메스 등을 통해 생산되는 수소를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화학부산물에서 추출되는 것으로, 대부분이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그레이 수소’로 분류된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잉영전력을 활용한 수전해(P2G)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저장하는 사업을 정부과제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사업자로 한전을 선정한 바 있다.

한전은 그린수소 기술개발·사업추진을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설비 구축·인허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나주혁신산업단지 내 전력연구원에서 그린수소 기술개발·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전은 한국동서발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등 17개 기업·기관과도 그린수소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전은 수전해·메탄화·운영기술 개발 및 실증을 총괄하고, 참여기관은 수전해 수소 생산·저장·메탄화·운영시스템 개발을 책임진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라남도·나주시·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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