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치된 자투리땅 5곳 72시간 만에 녹색쉼터 탈바꿈

서울시,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들의 힐링 제공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4 13:43:29
  • 글자크기
  • -
  • +
  • 인쇄

[환경미디어= 이지윤 기자] 코로나-19 감염우려로 집밖을 나서기 어려운 요즘, 우리동네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녹색쉼터가 생기면 어떨까?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단 72시간 만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쓸모없던 자투리 공간이 시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10월 2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5개 참가팀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진행과정과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폐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수팀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72시간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서울시 또는 구 소유 자투리땅 5곳이 72시간 만에 녹색쉼터로 새로 태어나게 됐다.

 

5개 팀은 ▴중랑천 산책로변 공터 1개소, ▴주택가 및 도로변 자투리땅 2개소, ▴공원 내 공터 1개소, ▴법원 앞 공개공지 1개소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의 민원 등 돌발상황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팀원들이 더욱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다해 작품을 조성해가는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한 쓰임 없이 방치됐던 우리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작지만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시의 '72시간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추진하여 올해까지 9년 간 총 78개 공간을 조성해 서울시 내 공원녹지 소외지역 해소에 일조하였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 코로나-19와 40일간의 긴 장마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킨 참가자분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72시간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