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블랙레일,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돼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10-24 1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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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황원희 기자]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여러 주에서 발견되는 슬레이트 회색깃털의, 붉은 눈의 참새 크기로 습지대에 서식하는 이스턴 블랙 레일은 미국 어류야생국이 멸종위기종법(ESA)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등재하기로 했다.

 


이스턴 블랙 레일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외에도 록키산맥 동부 34개 주,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브라질과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새의 개체수는 지난 10~20년 동안 75% 이상 감소했다. 서식지 손실과 파괴, 해수면 상승, 조수 홍수, 양립할 수 없는 토지 관리, 폭풍의 강도와 빈도 증가가 개체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애틀렌틱 코스트 조인트벤처는 이스턴 블랙 레일의 워킹 그룹을 선도해 서식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기존 서식지를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새로운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물 제어 구조물을 사용하는 등 현장별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목초지를 제어하기 위해 불을 이용하고 농경지에서의 서식지 제공을 위한 모범관리관행을 개발하고 있다. 

 

어류야생국 관계자는 “이스턴 블랙 레일의 개체수 회복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 새들에 대한 생태계 위협을 해결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이들 워킹 그룹과 같은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종은 미국 전역에서 전체 개체수도 적을 뿐만 아니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다. 뉴저지와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사이에는 355-815쌍이 보호되고 있으며 텍사스 중상부의 보호 구역에는 약 1,300마리의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 새는 서식지 감소와 해수면 상승에 직면해 급격히 감소했지만 멸종위기종 보호법에 따른 새로운 보호와 자금조달은 이 종의 생명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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