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CFC로부터 점차 회복되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2-16 19: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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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대기 중 오존층에 해로운 CFC 화학물질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밝혔다. 

 


연구진은 2018년 발표된 대기 측정치에서 중국 동부에서 발생했던 불법 CFC(염화불화탄소) 생산을 지적했다. CFC 생산을 중단함으로써 오존층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오존층이 고갈되면 더 많은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해 인간과 다른 생물체에 잠재적인 해로움을 줄 수 있다. 또한 DNA를 손상시키고 햇볕에 타서 피부암과 같은 장기적인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CFC는 클로로플루오로카본의 약자이다. 이 화학물질군은 냉장 및 에어로졸의 추진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이 물질의 해로움은 1980년대부터 알려져 왔다. 최근 브리스톨 대학 대기과학자인 루크 웨스턴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CFC인 트리클로로플루오로메탄(CFC-11)의 전지구적 배출량이 2019년 CFC 생산이 금지되면서 그 비율과 일치하며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금지조치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에 의해 시행됐다. 하지만 연구진은 2018년 대기 중의 CFC 농도가 예상보다 빨리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국과 일본의 항공 관측소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오존층을 관찰해왔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이 화학물질이 중국 지역 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폴리우레탄 절연 폼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음을 알아냈다. 과학자들은 이 불법 생산의 규모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이러한 화학, 조사연구, 몬트리올 의정서의 시행의 조합은 오존층이 회복되는 일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지역의 오염 급증세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으며 인근 오염물질 배출관련기업체가 배기가스를 멈추거나 최소한 감소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또한 2019년 배출량은 2013년 이전부터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다시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구진은 오존층의 회복이 이제 "원상 복귀"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이번 세기 후반에는 오존층이 1980년에 보였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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