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공구별 테마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3-10-22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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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 -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청계천 삶의 모습 담는 경관 만들기
2공구 -변화하는 미래경관 리드하는 간결하고 연속적인 하천경관 조성
3공구 -자연의 키워드 아래 친환경 정주지역 특성에 맞는 생기의 소생

1공구-열린 박물관 [ 대림산업(주)+삼성물산(주)+청석엔지니어링(주)+조경설계서안(주) ]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청계천 삶의 모습 담는 경관 만들기

열린 청계천
청계천 흐름의 출발이 되는 1공구는 서울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도시민의 다양한 활동과 자연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역할로서 건강한 도시, 잃어버린 자연으로의 복귀를 담당할 것이다.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청계천 삶의 모습을 담는 경관 만들기’로서 풍경을 담고 역사를 기록하는 열린 박물관으로서 ‘청계 십경 ’을 도입하였다.

청계 1경 - 청운샘 힘차게 물길을 열고 ....
태평로 초입부의 청계천 발원광장은 청계천의 복원과 함께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될 자연을 상징하는 공간으로서 맑은 물 속에서 갓 튀어 오른 듯한 실루엣을 지닌 ‘천년잉어’ 조형물, 광장바닥에는 조선시대 한양도성도인 김정호의 ‘수선전도’를 새겼고, 오석가벽을 도입하여 서울의 내사산, 외사산 등을 구현하였으며, 정료대를 모티브로 빛의 기둥을 도입하여 손님맞이의 정겨움을 형상화하였고, 샘솟음과 흐름, 떨어짐과 역동의 솟음을 함축하는 도시 오픈스페이스로서의 거점으로 자리 매김 한다.
청계 2경 - 물위에 비친 붉은 연등 ...
청계천의 옛기억에는 정월대보름 연등놀이를 통해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대축연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축제문화 공간.
청계 3경 - 휘영청 밝은 달빛아래 석교를 밟으며...
신년마다 12교각을 밟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옛 선조의 풍류를 되새기는 공간.
청계 4경 - 개천에 기댄 판자집의 풍관
해방 후 가난으로 얼룩져 있던 토막골과 판차촌이 빚어낸 천변풍경이 묘사된 공간.
청계 5경 - 청계천의 문화를 채색하는 캠퍼스
어린이와 시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역사 캠퍼스로서 Graffiti Art, 사진전 등 참여형 공간.
청계 6경 -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수표교....
고풍스런 성돌로 쌓여진 벽면에 옛 수표교의 아름다움과 수표석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
청계 7경 - 빨래하는 아녁네와 물장구치는 아이들....
수변데크와 빨래하는 여인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정겨운 옛 청계천의 빨래터 모습을 재현한 공간.
청계 8경 - 개발의 흔적이 담겨있는 교각 사이로 사진 전시벽과 함께 복개 및 고가도로의 교각 흔적을 재현하여 현 청계천의 흔적을 남기는 공간.
청계 9경 - 따스한 햇살은 바람에 실려 ....
청계천의 자연을 느끼는 정원과 다양한 빛깔의 초화류를 즐기는 천변 산책로 조성
청계 10경 - 한가로이 노니는 물고기 자연형 저수호안 조성과 자연형 하천조성을 통해 수생곤충, 어류, 조류 서식처 및 자연생태 학습원 제공.

2공구-그린라인 만들기 [ (주)LG건설+(주)현대산업개발+심안기술공사+(주)신화컨설팅 ]
변화하는 미래경관 리드하는 간결하고 연속적인 하천경관 조성

조성개념
산만하고 복잡한 도시경관을 순화시키고 변화하는 미래의 경관을 리드하는 간결하고 연속적인 하천경관을 조성하여 도시의 여백이 되는 그린라인을 만든다.
천변풍경 만들기-역사를 비롯한 문화, 하천의 접근성 등 공간이용의 현황 및 특성분석을 통해 8개의 거점지역을 도출하고 각 거점은 역사, 문화, 생활, 생태의 공간주체와 연계하여 천변 8경을 구성하고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의 공간으로 계획한다.
가로계획 - 도시내 녹지네트워크가 연계된 그린라인을 만들기위해 보도 잔디블럭 포장으로 녹지를 확보하고 계절감과 풍부한 녹음을 제공하는 벚나무와 은행나무 가로식재, 천변을 조망하는 데크쉼터를 설치하여 휴게와 조망공간으로 활용한다.
고수부지계획 - 생물의 서식기반을 제공하고 다양한 수변식생을 통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을 위한 공간을 구성한다.
고수호안 계획 - 수직의 고수호안에 균형있는 수평분할로 위압감을 완화하고 간결하고 연속적인 하천경관을 연출한다.
저수호안 계획 - 치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자연형 호안공법을 도입하여 친환경적인 생태
하천을 조성한다.

3공구-소리, 색깔, 향기의 체험 [ (주)현대건설+(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주)쌍용엔지니어링 ]
자연의 키워드 아래 친환경 정주지역 특성에 맞는 생기의 소생

우리가 청계천 복원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역사도시 서울의 복구와 자연과의 접촉 기회 제공, 생물서식처의 복원, 청계천의 소생이다.
청계천의 상류는 도시적 성격으로, 하류쪽은 점차 자연의 성격으로 복원될 것이다. 따라서 3공구는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친환경 정주지역의 특성에 맞는 생기의 소생이란 주제로 설계에 임했다. 경관개념으로 청계천의 공간적 선형과 생태적 속성에 적합한 지렁이를 연상하였고, 지렁이의 오염정화와 공생기능을 갖는 마디를 생태마디, 상징마디, 기억마디 그리고 기억마디로 해석했다.
생태마디는 여울과 소의 반복 배치에, 기억마디는 청계천의 과거를 인용하는데, 경관지표들은 상징마디로서 사람을 모이게 하는데 놓인다. 이야기를 담는 기능은 50m 모듈을 기본으로 한다.
청계천 3공구의 공간별 테마는 음, 색, 답, 미, 향으로 전반부는 치수기능을 강조한 행태적 성격이고, 후반부는 자연지향의 생태적 성격의 테마로 전개한다. 또한 자연생태계의 기본조직을 하층에 두고 사람들의 활동공간을 가급적 위에 두어 상충을 좁히고자 했다.
조경설계의 주요테마는 ‘소리, 색깔, 향기의 체험’으로 설계목표인 ‘생명이 숨쉬는 하천의 복원’에 주제를 부여하였다.
주동선은 관리용 차량까지 통행 가능한 폭 3m 도로를 고수부지 한쪽으로 설치하고 저수로를 사행화시켰으며, 일부구간은 사람이 접근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하여 중점생물 서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식재설계는 생물들의 서식에 기반이 될 수 있는 식물종을 도입하였고, 고수 부지내에는 버드나무를 식재하여 생태적 측면과 경관적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초안의 설계는 유수의 흐름과 홍수시의 소류력을 분석하여 가급적 자연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낙차공은 평상시 유량확보와 어류 이동 등 생태계 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여울형 낙차공을 설치하였다.
특히 어류서식처의 조성을 위하여 일본의 기술진과 공동으로 파심기법을 이용한 어류서식지 조성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어류서식의 최적 모형을 추출하고 향후 청계천의 바람직한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야간경관 및 조명은 ‘자연의 빛’이라는 환경생태조명의 컨셉에 근거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체사이클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휘도가 낮은 LCD 광원을 사용한다. 특히 시간대별, 계절별, 형태별 특성을 반영하였으며, ‘빛의 오브제’라는 랜드마크 조명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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