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해 경고하는 WMO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20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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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WMO(세계기상기구)측은 최근의 기상이변으로 올 여름 서유럽 전역에 집중호우와 치명적인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이러한 기후변화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사진 pxhere

기후변화로 인해 지나쳤을지도 모를 캐나다와 미국 서부의 고온현상을 관측할 수 있었는데 이는 기후변화의 분명한 징후가 되고 있다. 

 

동시에, 폭우로 인한 파괴적인 홍수가 지난 며칠 동안 서유럽 여러 나라를 휩쓸었고,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WMO는 최근 ‘극단의 여름; 홍수, 열, 화재’ 보고서에서 서유럽 일부 지역에 14일과 15일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2개월의 강우량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상위 1미터의 토양이 포화상태가 되어 현장 수용량을 훨씬 초과했다고 알렸다.

 

WMO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수십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후변화를 멈추려는 노력이 성공한다면 2060년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유념해야 할 일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운송 시스템을 전기 자동차와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한편 주택에서는 지열 펌프를 사용하여 집을 시원하게 하고, 식단에서는 특히 육류의 양을 줄일 필요가 있다.

 

세계 각국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세기 중반까지 기후 중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파리에서 196개 정당이 채택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가급적이면 1.5도 이하로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지난해에는 북미와 아마존에서 기록적인 가뭄을 보였으며 허리케인, 초대형 태풍, 태평양섬과 아프리카 남부 지역을 강타한 사이클론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최근 유럽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2030년까지 순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에서 55% 감축하고, 2050년까지 기후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정부도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지난 해 2030년 이전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6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유엔의 전문 기구인 WMO는 193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50년에 설립되었다. 이 기구는 저개발국가에서 기상현상을 더 잘 예측하기 위해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한다. 특히 아프리카, 카리브해, 태평양 제도 및 라틴 아메리카 일부 지역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관측소를 더욱 많이 설립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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